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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사후피임약 복용 시간에 따른 피임 효과와 종류별 비교

by 의학 플러스 2022. 4. 29.

 

 

사후피임약은 흔히 말하길 72시간 내 복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관계 후 복용 시간이 짧을수록 피임 효과가 높다는 사실은 다들 아실 겁니다.. 하지만 사후피임약 종류에 따라 피임 효과가 달라지는 것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 사후피임약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해당하는 제품명 그리고 시간에 따른 효과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후피임약의 종류

시중에서 처방되는 사후피임약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성분에 따라 나누어지며 각각의 성분을 대표하는 유명한 약품명으로는 노레보원정과 엘라원이 있습니다. 각각 성분이 다르며 작용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약의 효과 또한 차이가 납니다. 결정적으로 약효의 지속 시간도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levonorgestrel-ulipristal-acetate-시간-피임률-그래프
Levonorgestrel ulipristal acetate

 

levonorgestrel, 노레보원정

같은 성분으로 하는 약품명으로는 세븐투에이치, 포스티노, 레보니아원정 등이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의 역할을 하여 배란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12시간 이내 복용을 권장하며 72시간이 넘어가면 피임률이 절반 가까이로 떨어집니다. 따라서 관계 후 3일이 지났다면 엘라원을 복용하시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만약 24시간 이내라면 노레보원정이 약 4천원 정도 저렴하므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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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ipristal acetate, 엘라원

이 성분으로 처방되는 약은 엘라원이 대표적입니다.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에 작용하여 배란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노레보원정과 달리 3일 후에도 피임 효과가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계 후 3일이 지났는데 진료를 본 병원이 산부인과가 아니라면, 병원에서 사후피임약의 종류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으니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의사항

두 약 모두 배란을 지연시키거나 막아서 수정과 착상을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미 착상이 되었다면 피임효과가 없습니다. 따라서 최대 5일 이내로 복용해야 하며 시간이 지났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추천드립니다. 

 

임신 확률

미국가정의학회 자료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의 임신 확률은 1,000명 중 80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8%의 확률입니다. 그리고 응급피임약을 적절히 복용했을 경우 피임률은 보통 75%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2% 정도의 확률로 임신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이는 낮은 수치이기도 하지만 50명 중의 한 명은 임신이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후피임약 복용 시간은 최대한 빨라야 하며 예상 월경일에서 5일에서 7일 정도 생리가 늦어진다면 혹시 모를 임신에 대비하여 관계 후 2주가 지났다면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피임이 실패한 상태로 관계를 했다면 사후피임약을 가능한 한 빨리 복용해야 하며, 확실하게 임신을 피하고 싶다면 루프와 같은 피임법도 추가로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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